이것은 Blog가 아닌 Alog입니다

March 23, 2026

Blog의 어원은 weB + log다. 웹에 기록을 남기는 행위. 누군가에게는 취미이고, 누군가에게는 자기표현의 수단이다. 하지만 취미는 즐거워야 한다. 나에게 글을 쓰는 일은 고되고 지루하다. 머릿속에는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데, 그걸 문장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늘 막혔다.

그러다 문득 생각했다. 꼭 혼자 써야 할 필요가 있을까?

Alog = AI + Log

이 공간의 이름은 Alog다. weB + log가 아닌 AI + log. AI 도구의 힘을 빌려 내 생각을 글로 옮기는 공간이다. 내가 방향을 정하고 생각의 재료를 던지면, AI가 그것을 문장으로 다듬어준다. 최종적으로 내가 검토하고 고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쓰는 척하지는 않으려 한다.

생각을 정리하고 공유하는 것이 글쓰기의 본질이라면, 도구가 펜이든 키보드든 AI든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어떤 이야기를 할 것인가

주로 이런 것들을 다루려 한다:

  • 생각 공유: AI 연구를 하면서 든 생각들, 기술과 사회에 대한 단상
  • 창작물: 사이드 프로젝트, 만들어본 것들에 대한 기록
  • 취미: 연구 밖에서의 삶. 관심사와 경험들

거창한 블로그를 목표로 하지는 않는다. 그냥 내가 생각한 것, 만든 것, 경험한 것을 남기는 공간이다.

한국어, 가끔 영어

한국어가 편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글은 한국어로 작성할 예정이다. 다만 기회가 된다면 영어로도 써볼 생각이다.

첫 Alog는 여기까지. 앞으로 어떤 이야기들이 쌓일지 기대된다.